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방북 경제인, 리용남 내각부총리 면담
등록일 : 2018.09.19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특별수행원들도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은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따로 면담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서류가방을 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며, 평양으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 탑승합니다.
최태원 SK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대기업 총수 등이 포함된 특별수행원 52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 문화, 체육,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도 동행했습니다.
도착 첫날, 특별수행원들은 문 대통령과 별도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경제인들은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만났습니다.
대기업 총수들이 다수 포함된 경제인들과 북한 경제를 총괄하는 리 부총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만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녹취> 리용남 / 내각부총리
"남측의 경제에 명망 있는 여러분의 평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경제인들은 남과 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길 희망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대북사업을 진행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사업 재개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취> 현정은 / 현대그룹 회장
"요즘 남북관계 잘 되고, 북미정상회담도 잘 돼서 빨리 금강산이 풀리길..."

녹취>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민족의 경협사업이 무궁무진하게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정부 측 공식수행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특별수행원들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별도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어제로 예정됐던 여야 3당 대표와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의 면담은 우리 측의 일정 착오로 취소됐다 시간을 다시 조율해 오늘 오전 10시에 만났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