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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꾸는 길, 시간 걸려도 반드시 가야"
등록일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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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앵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연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 차 핵심 국정 과제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강조했습니다.
정책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를 바꿔나가고,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 특별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열렸다고요?

박성욱 기자>
네. 신년 인사회는 청와대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습니다.
아무래도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요.
문 대통령 역시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 최우선 국정 목표가 민생경제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며, 특히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데 논란이 있겠지만 우직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2019 기해년 신년회, 지난 2일)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하는 길입니다.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모든 중심에는 '공정'과 '일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하고,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산업 전 분야에 있어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2019 기해년 신년회, 지난 2일)
“혁신이 있어야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습니다.
기업의 혁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또 함께 나눠야 한다며,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김현아 앵커>
네, 그렇군요. '소통' 의지도 거듭 표명했잖아요?

박성욱 기자>
그렇습니다. 기업과 노동자, 지자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나가겠다며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아직까지는 잠정적인 평화이지만, 새해에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년회에는 5부 요인을 비롯해 각계 인사, 특별초청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혁신창업, 실패 두렵지 않게 뒷받침"…경제행보 가속]

채효진 기자>
네. 신년인사회에서 경제를 강조한 문 대통령, 어제도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더라고요.
아무래도 새해에는 경제에 정책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박성욱 기자>
네. 문 대통령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스타트업 창업에 있어 든든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찾아 기업가들을 격려했습니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보에 나선 건데요.
문 대통령이 찾은 곳은 '메이커 스페이스'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의 설비를 갖췄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원하는 기업들은 누구나 와서 활용할 수 있는 겁니까.”

녹취> 류선종 / N15 공동대표
“맞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고요. 제품마다, 성격마다 다르지만 3D프린터를 가지고 내가 상상했던 것들을 제품을 실제 제품화 한다라는 게...”

김현아 앵커>
그런가하면요. 문 대통령 창업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잖아요?

박성욱 기자>
네, 창업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는데요.
특히 창업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혁신창업 활성화 노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메이커 스페이스 방문, 어제)
"실패도 두렵지 않도록 만들겠습니다. 2021년까지 약 8만여 명의 채무를 조정해 드릴 계획입니다. 실패해도 또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찾아 1인 청년 창업가에게 직접 구두를 맞췄습니다.
쇠락하고 있는 수제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수동을 찾았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문재인 대통령 (성수동 수제화거리 방문, 어제)
"대체로 평생동안 오랫동안 이렇게 구두 만드시는 분들이 이제 계속하시고, 새롭게 젊은 사람들이 새롭게 창업으로 들어오는 것은 많지 않죠?"

녹취> 유홍식 / 드림제화 대표
"많지 않고 이게 배우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요즘에 젊은이들이 여기에 푹 빠진 애들이 몇 명 있습니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연초 경제 일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만남을 갖고 이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
네. 그런가 하면 새해 첫날에는 문 대통령이 남산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해돋이를 맏이했다고요?

[문 대통령, 새해 산행…"풍요와 복이 가득하기를"]
박성욱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가 황금돼지해인데요.
문 대통령은 황금돼지해 우리나라에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기를 기원했습니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해의 남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맞이 해돋이를 위해 산행에 올랐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의인 6명이 동행했습니다.
봉천동 원룸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조한 박재홍씨,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씨 등입니다.
산행 중 시민들을 만난 문 대통령은 악수를 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신년맞이 산행, 지난 1일)
“여러분 가정마다 또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문 대통령과 시민들은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2019년 첫 해를 보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산행을 마친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국민과의 통화, 지난 1일)
“소방대원께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국민들 안전을 우선하고 어머니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해서 아이를 구조해주셨으니까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새해 100세를 맞은 생존 애국 지사 임우철 옹, 작년 홍천 화재에서 3세 아이를 구조한 소방대원,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 등과의 통화가 이어졌습니다.

김현아 앵커>
2019년 연초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생과 경제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인데요.
올 한해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함께 잘사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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