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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오른 '세계 최대 옥상정원' 개방
등록일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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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앵커>
정부 세종청사 옥상에는 세계에서 가장큰 옥상 정원이 조성돼 있는데요.
청사 건물을 다리로 연결해 만든 이곳 옥상정원은 축구장 11개 크기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을 정돕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구간이 국민에게 시범 개방됐는데요.
최수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수연 국민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정부 세종청사.
푸릇푸릇 한 옥상 모습이 삭막한 다른 건물 옥상과 완전히 다른 분위깁니다.
옥상에 올라가자 푸른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활짝 핀 철쭉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도 있고, 다양한 꽃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장음>
“팬지꽃이 너무 예뻐요. 그렇죠?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

인터뷰> 정임순 / 경기도 수원시
“너무 좋아요. 너무 아름답고 진짜 공을 많이 들이셨구나..”

이 거대한 옥상정원은 청사 건물을 다리로 연결해 만들었는데요..
일곱 개의 청사 건물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이거 꽃 피면 진짜 예쁜데..
-작약.
-빨리 보고 싶다..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은 원래 15개 청사 건물을 연결해 전체 3.6km 길이로 조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1.8km가 사흘 동안 시범 개방됐는데요.
단일 건축물에 조성된 옥상정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라있습니다.
약용식물과 유실수 등 190여 종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은 모두 190여 종, 약용식물과 유실수 등 다채로운 조경이 눈길을 끕니다.
세종시 소속 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친절한 설명도 해줍니다.

인터뷰> 임재한 / 세종시 문화관광해설사
“정말 신기하고 볼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꽃도 너무 화사하게 피어서 여러분들 오시면 정말 즐거울 겁니다.”

식당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네일 아트와 카드 만드는 곳도 마련돼 있는데요.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영상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인터뷰> 이재향 / 경기도 안산시
“아이들 손톱에 매니큐어 칠도 해주고 이런 카드도 만들어주고 기분이 참 좋네요.”

이곳 옥상정원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다시 개방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입장 신청을 하거나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
앞으로 완전 개방도 검토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호수 공원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세종시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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