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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정상회담···경제 협력·지역 정세 논의
등록일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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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공식 방한한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한반도와 중동의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두 나라의 교역 증가를 평가하고, 이스라엘의 창업 생태계 조성 관련 경험을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혁신벤처창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의 성공 사례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또 상호 보완적인 경제 협력 구조에서 두 나라의 FTA가 조기에 타결된다면, 경제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두 나라에 큰 유사성이 존재한다며, 양국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 경제와 국방을 건설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수소경제, 인공지능, 5G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양국 실질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안보에 대해서도 공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구축을 위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기대했고, 이에 대해 리블린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스라엘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이후 고등교육 협력과 수소경제 협력 등 2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박민호)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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