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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불안 해소···국민안심병원 운영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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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영 앵커>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요즘엔 병원 가는 것도 꺼려진다는 분들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안심병원'인데요.
어떻게 운영되는 건지 장진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출연: 이기일 국장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장진아 국민기자>
요즘 병원에 가시는 것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 정책인터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국장님! 먼저 국민안심병원은 어떤 병원인가요?

◆이기일 국장>
네, 국민안심병원은요. 병원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호흡기 환자 같은 경우는 병원 방문부터 진료 끝까지 완전하게 다른 환자들과 분리돼서 운영되는 병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나요?

◆이기일 국장>
여러 가지 방식이 있는데 맨 처음 같은 경우에는 환자들이 오게 되면 이분이 호흡기 환자인 것인지 다른 환자인지 구분하게 돼있고요.
호흡기 환자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지정된 장소로 가서 진료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이분이 해외에 갔다 온건지 안 갔다 온 건지 ITS라고 체크하도록 되어 있고 감염 전체를 관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심화된 안심병원도 크게 A 타입, B 타입이 있는데요.
B 타입 같은 경우에는 입원, 중환자실까지도 완전히 분리된 병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런데 국민안심병원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지정이 된 건가요?

◆이기일 국장>
국민안심병원은 대한병원협회에 신청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병원 같은 경우에는 대한병원협회에 신청을 하게 되면 그것을 보고 심사를 해서 지정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렇다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이 되면 어떤 혜택이나 지원이 있나요?

◆이기일 국장>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이 되면 여러 시설이나 장비를 많이 갖춰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안심병원 같은 경우에는 감염예방관리료가 적용이 되게 돼있고요.
또 선별진료소에 격리했을 경우에는 격리 관리료가 추가적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되게 되어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런데 어떤 분들이 이용을 해야 되고, 또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기일 국장>
일반적으로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안심 병원에 가시게 되면 다른 환자하고 완전히 분리가 되기 때문에 더욱더 안심할 수 있게 돼 있고요.
혹시라도 내가 증상이 좀 심하다 그런 경우는 가급적이면 관할 보건소나 아니면 1339로 연락하시게 되면 거기에서 안내를 해주시게 되는데요.
검체 같은 경우도 보건소라든지 안심병원 중에서 설치가 되어 있는 곳에 가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안심병원에도 선별진료소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군요.

◆이기일 국장>
네 그렇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 현재는 얼마나 되고 앞으로 또 계속 늘어날 추세인 것 같은데요.

▶ 보건복지부 (ncov.mohw.go.kr)
▶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이기일 국장>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계속 신청을 받도록 되어 있고요.
하루에 20~30개씩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만약에 이곳을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하실 텐데요.
궁금하시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집 주위에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그런데 최근에 국민안심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안심병원도 100% 안심할 수는 없다는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기일 국장>
그런 안타까운 사례가 있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단계에선 가장 안전한 곳이 국민안심병원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왜냐면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를 따로 분리하는 병원입니다.
충분하게 분리가 되고 또 가서도 충분하게 잘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안심할 수 있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또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병원협회하고 체크를 해서 좀 더 안전한 병원으로 관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기일 국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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