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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3. 14시)
등록일 :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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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8. 23. 14시)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3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399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81.6%가 격리해제되었고 현재는 2,890명이 격리 치료 중이십니다.

위중증환자는 30명으로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4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41명입니다. 수도권이 792명이고 비수도권이 49명입니다.

연령분포는 60대가 229명 27.6%고, 70대가 108명으로 고령층에서 제일 발생이 많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1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12명으로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인 3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6명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며, 역학조사와 추가적인 노출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웅진씽크빅 관련하여 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의 접촉자조사 중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대구의 서구 장례식장 관련하여 8월 2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의 접촉자조사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총 6명입니다.

4쪽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인천 부평구의 갈릴리교회 관련하여 8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접촉자조사 중에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총 32명입니다.

인천의 미추홀구 미추홀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 8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조사 중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전남 순천시의 홈플러스 푸드코트와 관련해서 8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의 접촉자조사 중에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1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3일에는 10명이 확인이 되었으며,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6명이었습니다. 추정유입 국가는 아시아지역이 9명, 유럽지역이 1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60세 이상의 확진자 비중이 증가하여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32%가 60세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위중증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환자는 총 30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가 15명, 70대가 7명, 80대가 3명이며, 50대 3명, 40대와 30대도 각 1명이었습니다.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위중증환자가 4명으로 가장 많은 감염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조기검사를 통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의 방문진료를 통해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많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확진자들의 노출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또 다양한 교회활동을 통해서 상당 기간 반복적인 노출과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어 7월 25일부터 동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교인 및 방문자들은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8월 8일 경복궁 인근 집회,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도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께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음식점·카페에서 방문하여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음식을 활용해 주시고, 체육시설보다는 집에서의 운동을 권장드리며, 친구·동료들의 모임도 대면 모임보다는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외출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람 간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 주시고 악수 등의 신체접촉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은 밀폐·밀집·밀접한 장소는 방문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몸이 아프면 외출, 출근, 등교하지 말고 선별진료소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에서도 방역당국의 조치사항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을 드립니다. 온라인 예배로 전환을 해 주시고 또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을 금지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유행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3일 연속 3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앞두고 있는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유행규모와 확산 속도를 차단하려면 사람 간의 만남·접촉을 줄여야만 전파를 차단할 수 있어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실천입니다.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폭발적인 유행을 통제할 수 있었던 동력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유행전파를 차단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염력과 전파속도가 빨라 차단이 어렵지만 억제가 불가능한 감염병은 아니라는 것을 그간 경험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반드시 두 가지는 실천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십시오. 출퇴근, 병원 방문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안전한 집에 머물러주십시오. 불요불급한 모임, 회식, 단체행사는 취소해 주시고 종교활동, 각종 회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항상 제대로 써주십시오. 불가피하게 음식을 먹거나 식사를 할 때의 시간 이외에는 반드시 대화를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방역당국도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우리의 부주의와 방심이 누군가의 생업과 학업에 피해를 줄 수 있고, 우리가 불편함을 참고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실천함으로써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첫 번째 질문입니다.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고 에어컨을 통한 실내 공기전파 가능성도 나오는데, 이런 일상생활 감염을 차단하려면 비말차단 마스크만 써도 되는지, KF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KF마스크를 써야 안전한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또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께서도 어제 부본부장이 밀폐된 실내에서 식사 시에 잠깐 말고는 대화를 하거나 숨을 내쉴 때 마스크를 써 달라고 당부를 했는데, 숨을 내쉴 때 마스크를 써 달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질문 함께 하셨습니다.

<답변> 마스크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최근에 저희도 좀 우려하고 있는 게 파주의 스타벅스와 같은 그런 실내공간이라거나 아니면 안양의 분식집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물론 차를 마시거나 음식을 드시기 때문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의 전파가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마스크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마스크의 종류보다는 마스크를 벗지 않고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장시간 마스크를 벗고 있거나 아니면 마스크를 턱에만 걸치거나 아니면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린다거나 하는 부적절한 그런 마스크 착용이 훨씬 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비말차단 마스크라 하더라도 제대로 빠짐없이 마스크를 써주시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아니면 장시간 밀폐된 그런 공간에 노출되어야 하는 그런 경우들은 좀 더 안전도가 높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밀폐된 실내에서 숨을 내쉴 때 마스크를 써 달라는 말은 식사 시에 잠깐 빼고는 대화를 하거나 일상적인 그런 호흡을 할 때도 마스크를 항상 예외적인 그런 시간을 빼고는 항상 마스크를 써 달라는 그런 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위중증환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발 영향으로 보는지 질문을 주셨고,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또 현재의 퇴원 기준도 다시 한번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5월 이후 유행하는 바이러스 형태가 이전과는 다른데, 달라진 바이러스의 형태도 입원기간과 영향이 있는지 무관한지 함께 질문해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오늘 위중증환자가 지금 30명으로 5명 정도가 증가를 했습니다. 저희가 일일 위중증환자를 계속 모니터링을 하면, 8월 20일까지는 12명 정도로 1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8월 21일부터는 좀 증가를 하고 있는 양상이고, 브리핑 때도 말씀드렸지만 사랑제일교회 관련돼서 감염되신 분들이 위증증환자가 4명으로 가장 많은 그런 감염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8월 들어서 저희가 사랑제일교회와 또 광화문 집회 그리고 또 여러 다른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환자 수 증가에 따라서 위중증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고 또 특히 최근 들어서 집단발병 사례 중에는 60대 이상의 고령층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런 연령적인 요인과 또 집단발병 사례 환자 수가 증가한 것과 같이 위중증환자의 증가에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입원 평균기간은 현재, 최근의 입원 평균기간과 현재 격리·퇴원 기준은 우리 환자관리팀장이 말씀해 주시고요.

또 5월 이후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형태라고 질문을 주셨는데, 저희가 이태원 클럽 이후에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주로 GH그룹이 주로 분리가 되고 있고, GH그룹이 다른 S나 V그룹하고 비교해 봤을 때는 좀 더 감염력이 좀 더 높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GH그룹이 어떤 병원성이나 치명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또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어서, 전파속도나 감염력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위중도에 또는 입원기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분석이나 연구가 필요한 그런 사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입원환자 평균기간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께서도 위중증환자 중 30~40대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는지, 현재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지, 혹시 정보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먼저, 입원환자 평균 입원기간 관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입원기간이라고 하면 저희가 격리치료기간을 저희가 산출해 볼 수 있는데요. 지금 7월 1일 이후에 집계를 계산을 해 보면 평균 15일 정도를 격리치료를 받으시는 것으로 현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원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하셨습니다. 이 퇴원은 아마 제 생각으로는 격리해제 기준에 대한 질문이실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퇴원은 이제 의사가 의학적인 판단으로 그 환자가 더 이상의 병원 입원치료가 필요 없을 때를 말하는 것인데, 이 퇴원 기준보다 아마 격리해제 기준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매일 오늘의 격리 치료 중인 환자와 격리가 해제되는 환자에 대한 현황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 격리해제에 대한 기준을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가 격리해제 기준은 두 가지의 기준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는 PCR 검사기반 기준이고, 저희가 6월 25일부터는 또 여기에 추가해서 임상 경과기간 기준을 추가했습니다. 이 둘 중에 택일하여 사용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이고요. 이 두 가지의 기준을 또 환자들이 무증상 확진환자도 있고 유증상 확진환자도 있기 때문에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PCR 검사 기반 기준 그리고 임상경과 기반 기준 이렇게 두 가지의 격리해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무증상 확진환자에 대해서 격리해제 기준은 임상경과 기반으로 해제를 한다고 하면, 무증상 확진환자가 확진 후 10일 동안 더 이상 아무런 증상 발현이 없을 경우 10일 이후에는 격리해제가 가능하겠습니다.

검사기반 기준으로는 확진 이후 7일간 증상 발생이 없는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될 때 그때 PCR 검사를 시행해서 두 번 연속, 24시간 간격 두 번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해제가 가능하겠습니다.

유증상 확진환자의 경우는 임상경과기간 기준으로 격리를 해제할 때는 발병시점으로부터 10일이 경과한 이후에 또 그 이후에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에 있을 경우 격리해제가 가능하겠습니다.

PCR 검사 기반 기준을 적용한다면 발병시점으로부터 7일이 지나고 나서 역시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일 경우에 PCR 검사를 적용해서 두 번, 24시간 간격 두 번 이상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해제가 가능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에 격리해제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추가로 주신 질문 30대~40대의 중환자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현재 저희가 30대 중증단계 환자 1분 그리고 40대의 중증단계 환자 1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30대 환자분은 저희가 기저질환이 현재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40대 환자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두 분 다 산소치료, 산소마스크 또는 산소마스크에 준하는 산소치료를 받고 계시고, 그렇지만 아직 인공호흡기와 같은 기계호흡 수준의 치료는 아직 들어가지 않은 그 정도의 단계에 해당한다,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하나만 더 설명해 주십시오. 공통 질문 중에 방금 말씀하셨지만 위중증환자 분류 기준에 대해서 질문이 있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저희가 발표하는 위중단계 또 중증단계 환자의 분류기준은, 우선 중증단계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마스크 이상 수준의 치료를 받고 계시는 경우가 되겠고, 또 위중단계는 폐렴이 있으면서 기계호흡, 인공호흡기를 적용하는 치료를 받거나 에크모와 같은 그런 보조장치를 받는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해당하게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 세 번째 질문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해 발생했습니다. 정점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계속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지 전망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잘 지켜질 경우 영향은 언제쯤 나타날 수 있을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먼저, 오늘 확진자가 거의 400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재 이것을 정점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노출자 중에 검사가 안 이루어진 부분들도 분명히 있고, 또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확진자들의 직장 또는 이 확진자들이 이용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적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n차 전파가 점점 더 확인되고 또 새로운 감염자들이 더 많은 그런 노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확진자 숫자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위험요인은 아직까지는 조사 중에 있는 환자, 확진자 숫자의 비율이 거의 20%에 육박하고 있어서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다 보면 또 다른 그런 대량의 노출이나 이런 것들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유행이 엄중한 상황이고, 또 확진자의 규모도 당분간은 상당수의 발생이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한 효과가 언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하나는 좀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수도권은 지난주부터 적용해서 지자체가 다양한 그런 경로를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고, 전국단위의 2단계는 금일 0시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다양한 시설에서 이행되는 데 들어가는 그런 시간이 일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얼마나 국민들께서 또 관계자들이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칙을 잘 준수해 주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를 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작동이 되더라도 2단계의 적용에 대한 영향이 나타나려면 적어도 1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유사 질문이 있어서 함께 드리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서 전문가 중에서도 수도권은 즉각 거리두기 3단계로 가고 그 외에 지역도 3단계를 준비해서 굵고 짧게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방역당국의 입장은 어떤지, 그리고 정부 내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요.

유사하게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께서도 3단계 거리두기 격상요건이 2주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발생이고, 주 2회 더블링 발생 등인데 이 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만 3단계 격상을 하는 것인지 질의하셨습니다. 2단계 격상 때는 요건에 충족하지 않았지만 격상을 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은, 앞의 질문 주시면... 현재 즉각적인 3단계로 가야된다는 그런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으신 상황입니다. 현재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적용하고 있는데, 국민들이나 아니면 사회에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대한 이행을 하고 준비를 하고 시행하는 데 어느 정도 물리적인 시간은 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유행의 양상과 규모 그리고 확대되는 속도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3단계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매일매일 고민하면서 중대본 내에서 필요성과 시기,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논의를 하면서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3단계 격상요건에 대해서는 현재는 2주간 일일 평균 100명~200명 정도, 그리고 1주에 두 번 이상의 더블링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건들을 참조지표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기준이 절대적인 그런 기준이 아니라 이런 단계에 왔을 때는 3단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되는 그런 검토를 하기 위한 참조지표로 삼고 있고, 그런 지표를 참고해서 위험도나 이런 것을 평가해서 판단하기 때문에 꼭 그 기준을 충족하면 반드시 가야 되거나, 충족을 못 했다 그래서 가지 않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참조지표로 이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질문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23일 자 검사대기 중 건수가 4만 건을 넘었습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의 비율도 20%를 넘은 상황인데, 검사·추적·방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지, 그리고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면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검사가 대기 중이라는 그 통계가 4만 건으로 나가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저희가 브리핑 자료에도 밑에다가 약간 설명을 좀 단 이유가 현재 보건소에서 검사와 조사는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저희 질병관리본부 질병정보통합시스템에 검사 결과를 입력하거나 정보를 수정하는 부분들이 조금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희의 공식적인 통계를 잡는 정보시스템에는 검사 중으로 남아 있는 건수가 상당수 있지만, 현재 검사는 저희가 검사기관을 통해서 확인한 바로는 24시간 안에 검사는 모두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통계에 반영되는 데 좀 시간적인 갭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하루 검사 건수가 5만 건 정도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기관에서도 상당히 부담이 되고는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분산해서 검사를 실시간에 처리하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고 있고, 또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는 무증상자에 대한 집단검사 등에는 저희가 말씀드렸던 풀링 검사 등을 이용해서 좀 더 시간을 단축하는 노력들을 같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확진자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확진자 개별적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또 접촉자를 파악하는 그런 역학조사 또는 접촉자조사에 대한 부분들이 각 보건소에서 굉장히 많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가급적이면 당일 안에 접촉자를 파악해서 조치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방역조치로만은 현재의 유행규모나 속도를 차단하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조치를 같이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 간의 전파를 좀 더 줄여주지 않으면 보건소나 의료계의 어떤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기자님들 문자질문 드리겠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의 최용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대상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돌아온 사례가 있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정부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게 검사를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선 현장에서 세부적인 지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는 저희가 8월 15일 오후에 그 집회에 참가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유증상자 그다음에는 증상하고 관계없이 검사를 받으시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집회 참석 여부를 확인하거나 이런 현장에서의 그런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급적이면 집회 참석하신 게 확인되신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지침이나 방침을 더 한번 정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현재는 저희가 통신사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 지역, 특히 저희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광화문, 경복궁 근처에 그런 확진자가 발견, 확인되었던 그런 동선들을 중심으로 해서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서 그 장소에 있었던 분들에 대한 명단을 확인했고 그분들에게 검사 안내문자를 보내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특정화된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지침을 좀 더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문 두 가지 주셨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해서 현재까지 파악된 검사 대상자와 아직 검사받지 인원을 당국에서는 몇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지 질문 주셨고, 다음으로는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검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교회나 혹은 다른 감염집단에서도 방역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현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한 3,6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그중에 750여 명이 확진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추가로 교회에 압수수색을 통해서 또 신도나 방문자들 명단을 파악한 게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하고 대조해서 조사 대상자를 좀 더 특정화해서 안내하고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검사에 응하지 않는 그런 경우에서는 현재는 각 지자체가 경찰 등의 도움·지원을 받아서 노출자에 대해서는 최대한 검사와 조치를 협조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경향신문의 박채영 기자님 역학조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두 가지 질문입니다.

서울역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용산 CGV와 같은 경우에는 어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가 되는지, 혹은 개별 사례인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다음 질문은 어제 방대본 자료에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20.2%에 달했는데 오늘 자료에서는 16.2%까지 감소되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하루 사이에 4% 가량 감소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에 대해서는 저희가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정보가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염 사례가 불분명이었지만, 집계시점에서는 불분명이었지만 하루 동안에 여러 가지 역학조사가 진행이 돼서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례들은 통계가 계속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집계시점에서의 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점들은 조사가 진행 중인 그런 통계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맥도날드, 스타벅스 그리고 용산 CGV 관련된 개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조사 상황에서 기존의 집단발생 건이나 또는 기존의 선행 확진자와의 관련성이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사가 더 진행되어서 확인되는 부분이 있으면 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본부장님께 추가 보충 답변해 달라는 질문이 있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문 아까 주셨던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검사 대상자에 대해서, 당초 파악한 3,600여 명은 일단 대부분 검사를 받은 것으로 봐도 될지, 연락두절이 되고 검사 불응했던 인원이 일부 있었다는 보도가 있어서 질문했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아직까지 연락이 안 되거나 아니면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정보가 달랐다거나 하는 그런 사례들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전수에 대해서 다 조사가 진행된 것은 아니고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요. 그런 정보는 저희가 지난 압수수색 때 좀 더 확보한 그런 정보들하고 좀 더 비교·분석하면 좀 더 정확한 명단을 확인해서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일부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그런 사례들이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이번에는 곽진 팀장에게 보충설명 요청이 있습니다. 조금 전 입원기간과 관련해서 5월 이전 환자들의 입원기간은 평균 한 달 정도였었는데, 최근 15일 정도라면 빨라진 것이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저희가 과거에 격리기간 설명드릴 때 28일, 26일 또는 30일 이 정도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고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오늘 방금 말씀드린 숫자는 7월 1일 이후 15일로 확인되고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숫자를 비교해 보면 이전보다 입원... 격리치료기간이 단축된 것이 확인되고 있고, 그 큰 이유로는 6월 25일에 저희가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한 부분이 아마 큰 부분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공통 질문으로 보내줬던 수치와 관련돼서 질문드리고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단에서 국내 코로나19 기초감염재생산지수를 최신수치를 업데이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전국 수치와 수도권 또 이외 지역 혹은 지역별로 수치가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저희가 주간 단위로 감염재생산, 실시간 감염재생산지수를 산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 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단위로는 1.67로 산출이 되고 있고, 수도권이 1.65, 그리고 호남권이 2.18 정도로 좀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최근에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좀 더 높게 산출이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전국은 1.67, 수도권은 1.65 정도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지난주 환자가 예전 주보다 10배 이상 급증했고 또 3일 연속 300명 이상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또 각 전국에서도 여러 가지 n차 전파가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장소와 여러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유행양상이 향후에 당분간은 지속될 거고,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고 하면 더 급격한 유행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그런 엄중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는 그동안에는 저희가 100명 이하의 또는 50명 이하의 확진자 수는 철저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로 통제범위 안에서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증한 확진자 수로는 방역당국의 조치만으로는 억제하기가 어렵고, 핵심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유행의 규모를 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만이 현재의 유행양상을 꺾을 수 있는 그런 방법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누누이 말씀드린 것처럼 출퇴근이나 불요불급한 그런 모임이 아니고서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두 번째는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본인이 확진자 또는 발병 전에 감염시기에 있다고 하면 그러한 본인이 남을 감염시켜주는 것을 차단해 주고 또 본인이 남으로부터의 감염이 되는 것을 막는 두 가지의 목적으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급적 머물러 주시고 최대한 사람을 만날 때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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