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한 주동안 정부의 주요 브리핑을 모아 전해드리는 온라인 중계석입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추석 전 지급
지난 23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브리핑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정보를 종합해 선정한 1차 대상자 241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2백만원을 26일부터 지급합니다.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특별지원금이자, 행정정보를 활용해서 대상자를 사전에 선별하고 별도의 서류 없이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가축전염병 특별방역···AI·구제역 선제적 차단
정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합니다.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다시 긴장의 끈을 조이기로 한건데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의 추가확산을 차단해 현재까지 농장 발생이 없었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남북 정상 친서 교환···"모든 어려움 극복 기원"
청와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정상의 친서 전문을 공개했는데요, 친서를 보면, 문 대통령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재난 현장을 김 위원장이 직접 찾아 피해복구에 가장 앞장서 헤쳐나가고 있는 모습에 깊은 공감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남녘에서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으로 막중한 부담을 홀로 이겨내실 대통령의 노고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문 대통령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깊은 애도···일어나서는 안될 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정부의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남북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펀트, 40개 분야 197개 품목에 투자
정부는 이달 초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그 후속조치로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97개 품목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비상경제중대본회의 정례브리핑, 함께 보시죠
온라인 중계석을 마칩니다.
늦은 시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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