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지난 21일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 같은 해 10월 21일에, 미군정청은 경찰중앙기구로 경무국을 창설해 경찰업무를 담당하게 했는데요.
1948년부터 이 날을 '국립경찰 창설일'로 정해 기념해오다가 1957년에는 다시 이 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했는데요, 이후 1973년 3월에 법정기념일로 확정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경찰의 날'을 맞이해 경찰의 역사를 되새기고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경찰의 날' 기념식 현장 함께 보겠습니다.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장소: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민생치안과 사회 안전보장 확보에 공을 많이 세운 경찰공무원과 관련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는데요.
한해 동안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서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까지 함께 수여했습니다.
올해 의정부경찰서 방범순찰대가 '치안 성과 우수경찰부대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는데요.
수배 중인 특수상해범을 검거하고 무면허 음주 운전자를 단속, 발달장애 아동을 발견하는 등의 실적을 올려 지역주민들의 치안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국의 많은 지방경찰청이 코로나19사태 안정화를 위한 지역사회 방역 활동에 앞장서 왔는데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범죄자 검거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애쓰고 계신 경찰관들의 노고와 헌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중계석 오늘은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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