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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21개 에이펙 회원국의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가 있었습니다.

외교통상 각료회의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회의 성격을 갖고 있죠.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 일본의 외무장관들과 차례로 회담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고 해요.

네. 에이펙 정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우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국가의 정상과 각료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그런 만큼 에이펙 정상회의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 당사국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현안들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 <외신에 비친 한국>에서는 8일부터 열릴 에이펙 정상회의가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집중 분석합니다.

또 북미,북일 실무회담에서부터 미국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한국 영화 소식 등 한주간의 다양한 외신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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