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해 "비상한 시기에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사태 이후 정책의 집행 속도를 특히 강조해오고 있는데, 이런 속도전이 성과를 내고 있단 평가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이 한미 간 통화 맞교환이 이뤄진 데 대해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에서 국제 공조를 주도한 한국은행과 이를 적극 지원한 기획재정부를 칭찬하면서 비상한 시기,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치하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에 대해 그간 중앙은행으로서 여러 경제 상황에 책임있게 대응해왔는데, 이번 성과 역시 그 결과라고 본다며 수고 많았다고 재차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도 강력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한미 통화 맞교환이라는 확실한 성과를 낸 데에는 비상국면에서 정부 역할에 대한 문 대통령의 끊임없는 독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일 속도전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미 통화 맞교환 체결이 이뤄진 같은 날 오전,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50조 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제1차 비상경제회의(어제))
"오늘 마련하는 금융 지원들이 하루가 급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지원의 속도가 문제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런 기조와 방침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속도라는 게 결국 적시성, 적기성이라며 필요한 지원이 제 때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여러 대책을 계속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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