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존경스럽다며,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을 통해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며, 정부가 선두에 설 것이니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습니다.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에는 존경을 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면서 마스크를 나누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며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남다른 우리 국민의 모습에 세계도 감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연대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바이러스와의 싸움 속 일상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며 불편과 불안을 이겨내는 힘은 국민 연대라는 겁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이 다른 나라처럼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돌렸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도감을 줘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한 해외 국가들에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마스크를 제외한 다른 물품들에 대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사재기가 없는 유일한 나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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