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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100명···"국내 재유입 차단 집중"
등록일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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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시설과 국내 입국자 중심으로 확진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봅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00명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천 1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대구에서 50대 신천지 교육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숨졌는데요.
사망자는 앞서 무증상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8일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시 진행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에서도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던 80대 후반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126명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밖에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38.5도 이상 발열로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25명, 기계 호흡이나 인공호흡기를 쓰는 위중 환자는 62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4일) 하루 223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전체 격리해제자 수는 3천730명입니다.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요양시설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와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여러 전문가도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전파됐고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 재유입이 언제든 가능한 만큼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 시점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확실히 줄이는 동시에 요양병원이나 교회 등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막고 해외유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장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추경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자체 개발하고 민관 연구협력도 추진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또, 기존 승인된 약물을 이용하거나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혈장치료제 등을 이용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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