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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으로 재난 피해 줄인다
등록일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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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예방 못지않게 발생 때 대처 요령도 중요한데요.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난 체험을 통해 대처 요령을 익히는 체험장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환수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건물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훈련입니다.

어린이들이 스크린에 나타나는 화재 현장을 보면서 소화기 핀을 뽑고 소화액을 뿌립니다.

인터뷰> 정서빈 / (7세) 안산 바다유치원

"민방위 교육장에서 소화기에 대해 알아보고 집에 소화기가 없어서 아빠한테 사달라고 할거에요."

화재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수건이나 두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화재 현장에서 빠져 나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거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도 익힙니다.

이번에는 지진을 체험해 보는 시간

진도 7의 지진에 냉장고와 가구들이 심하게 흔들리자 어린이들은 방석 등으로 머리를 감싸고 탁자 아래로 몸을 숨깁니다.

환자의 입속에 공기를 불어 넣고 흉부를 압박하고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도 배웁니다.

인터뷰> 차수진 / 경기도 안산시

"재난 대피훈련 하러 왔거든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재난 체험장을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유덕호 / 안산시 안전사회지원과 전문경력관

"각종 체험을 통하여 사고로부터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년간 2만5천 여 명이 체험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월 마지막 주말 운영하던 학생 생활안전체험장을 주 2회로 늘렸습니다.

안전은 곧 나의 생명입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이론이 아닌 실제 체험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여환수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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