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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한 번에…일·학습 병행 IPP 인기
등록일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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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취업일텐데요.
학점관리에 바빠 실무경험을 쌓을 여유조차 없는 대학생들에게 산학협력 훈련인 IPP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무경험도 쌓고 학점도 딸 수 있는 IPP 제도, 김수민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김유석 씨, 전공도 살리고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도 익힐 수 있는 IPP 사업 덕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유석 / IPP 참여자
“프로모션 업무를 기획하면서 조직 간의 의사소통을 하다 보니까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사회인으로서의 경험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대학의 IPP 센터입니다. 대학 4학년인 송주원 씨는 취업 고민에 IPP 센터를 찾았습니다. 담당 교수와 상담을 통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현장 실습과 취업 정보를 얻습니다.
인터뷰> 송주원 / 대학교 4학년
“저는 제 전공을 어떻게 이용해서 구직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상담하시는 교수님이 '너의 분야는 이렇게 이용될 수도 있고 나중에 전공을 이용해서 이런 곳에서 일해볼 수도 있다.' 그래서 전공을 활용해서 취직할 기회를 많이 얻은 것 같아요.”
IPP 센터는 학생에게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학점도 따고 실무도 익힐 수 있어 인기인데요.
이 학교에서 지난해 52명이 27개 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인터뷰> 고광용 센터장 / 광운대 IPP센터
“IPP사업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장기현장실습,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장기현장실습이 있고 또 한가지는 일학습병행제라고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학점과 실습경험 그리고 실습비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IPP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사업입니다.
대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넉 달에서 열 달 동안 실무경험을 익히는 산학협력 훈련제도입니다.
선정 대학이 지난 2015년 13개에서 지난해 32개로 늘었습니다.
학생과 산업현장의 반응도 좋아 학생 4200여 명과 19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실무 경험과 실습비, 그리고 전공 학점까지 무려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IPP사업. IPP사업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인도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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