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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편안한 한복···'2019 한복 상점' 성황
등록일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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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재 앵커>
우리 전통 복식인 한복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편한 일상복은 물론, 교복에서 웨딩 한복까지!
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는2019 한복 상점이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김제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제영 국민기자>
화려한 무늬가 눈에 띄는 허리 치마부터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저고리, 알록달록 비단 소재 장신구까지.
모두 우리 전통 복식인 한복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우리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편안한 한복 교복도 선보였는데 이 작품은 한복의 일상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우수 디자인에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영준 / 고등학생
“현대 교복보다 더 세련되고 예쁜 거 같고 한복 교복을 입는다면 더 통풍이 잘될 것 같고 시원하고..”

현대식 웨딩드레스와 유사한 순백의 웨딩 한복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셀프 웨딩 한복 코디법, 혼례복 스타일링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버선코 모양으로 자수를 놓아보고 다양한 소품을 만나보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생활 한복부터 다채로운 빛깔의 장신구까지.
우리 한복 고유의 특색을 살린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직접 보면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복을 더 널리 입을 수 있도록 특별한 스타일링 쇼도 진행됐습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들은 젊은 층에 어울리는 우리 전통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스타일링을 설명하면서 한복의 생활화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김호영 / 2019 한복 홍보대사
“한복의 생활화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기성복과 잘 맞춰서 (한복을) 멋스럽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위 모두 다 한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슬랙스 면바지 위에 저고리를 입는다든지..”

현장음>
“한복을 무조건 한복에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안에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걸쳐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복 가방을) 이렇게만 들어도 (데이트) 나가는 거죠.”

새로운 트랜드 소개와 판매 체험까지 한복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19 한복 상점은 지난해 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일곱여 개 업체와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박선영 / 한복진흥센터 한복산업팀장
“한복 입는 문화가 많이 확산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전통 한복을 입어도 좋고 생활 한복을 입어도 좋고 그것을 나만의 개성으로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서 저희가 많은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꼭 한복을 입고 명절을 지내셨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한류와 복고 문화의 영향 등으로 인기를 얻는 한복이 일상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국민리포트 김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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