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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고 싶다면···간단한 사회 초년생 재테크
등록일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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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앵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 이것저것 나가는 것이 많아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복잡하고 어려운 재태크 대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제태크 방법 5가지를 이채원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채원 국민기자>
입사 2년 차인 사회 초년생 수진 씨.
오늘도 통장을 늘어놓고 한숨을 내쉽니다.
이번 달에도 월급의 대부분이 월세와 생활비, 세금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수진/ 서울시 노원구
“집도 '몇 년 안에는 사야겠다' 이런 것도 있었고 결혼 준비도 '몇 년 안에는 해야겠다' 이런 게 있었는데 사실 잘 안됐던 것 같아요.”

그러면 수진 씨의 일상의 소비는 어떨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조금씩 나가는 돈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수진 / 서울시 노원구
“신용카드가 할부가 되다 보니까 비싼 물건도 자주 사게 되고 헬스클럽 같은 것도 한 달 끊을 걸 6개월씩 끊는 경우가 있어서 몇 달 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현장음>
“빵이나 음료 같은 거 사서 2, 3천 원 정도 사용하고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면 5, 6천 원 정도 쓰는 것 같아요. 대충 계산해보면 한 12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이 같은 사회 초년생의 씀씀이는 비단 수진 씨 만이 아닙니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재테크 ① 가계부 쓰기]
첫 번째 재테크 방법은 가계부를 쓰는 것입니다.
가계부를 쓰면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기 쉽고, 또 계획적으로 지출을 하게 돼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재테크 ② 통장 나누고 체크카드 사용하기]
사용 목적에 맞게 통장을 여러 개로 나누는 것도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급여통장 외에도 생활비 통장, 투자 통장, 비상금 통장 등으로 나누어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생활비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으로 비상금 통장은 금리가 높은 것으로 선택하면 효과적입니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생활 속 재테크 ③ 절세형 저축상품 가입하기]
소득공제 혜택이 큰 주택청약이나 연금저축과 같은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은 세금 지출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연 소득에 따라 연간 백만 원이 넘는 금액을 아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재테크 ④ 커피, 군것질 줄이기]
한 금융사의 조사 결과,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은 커피값으로 1년에 약 150만 원을 지출합니다.

(영상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매일 한 두 잔씩 커피를 사 마시거나, 편의점에서 자주 군것질을 하는 습관도 과소비의 원인입니다.

[생활 속 재테크 ⑤ 월 정액 서비스 검토하기]
영화나 TV프로그램 다시 보기 서비스, 음악 듣기 서비스 등 가입한 월 정액 서비스 중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전봉걸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재테크가 어렵고 거창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재테크는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돈을 어떻게 알뜰하게 사용하느냐. 이게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생각되고요.”

가장 간단한 예가 가계부를 작성하는 거죠. 가계부를 작성함으로써 여러분들이 지출을 얼마만큼 했고 어떤 식으로 지출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간단한 재테크 방법을 통해 많게는 수백만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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