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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월~금요일 07시 30분
장애인 노약자···교통 약자의 여행 기회 확대
회차 : 1154방송일 : 2019.10.07재생시간 : 03:04

구민지 앵커>
장애인과 고령자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여행을 하는 것이 여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들이 보다 편리 하고 부담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관광 약자의 나들이에 전승희 국민기자가 함께했습니다.

전승희 국민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주말 오후,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로 서울 도심을 돌아보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티투어에는 다누림 투어버스가 이용되는데요.
이처럼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 여행에 동행해보겠습니다.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이들은 모처럼 시내 여행에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인터뷰> 최부암 / 서울시 영등포구
"여행은 항상 기대와 설렘이죠. 장애인들에게는 여행이 또 다른 꿈입니다. 제일 어려운 게 이동의 문제에요. 장애인 전용 버스를 이용하는 것은 또 다른 설렘이고 기대죠."

오늘 시내 관광에 나선 교통 약자와 동반자는 20여 명.
서울 시청 앞을 출발한 버스가 처음 찾은 곳은 서울의 관광 명소 남산.

현장음>
"남산타워가 가장 유명하긴 한데 남산에는 다른 관광지들도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다음 버스가 찾아가는 곳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현장음>
"여기도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하루 코스로 천천히 둘러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 광화문을 거쳐 도착한 여의도 한강 공원.
버스에서 내린 이들은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가을이 시작되는 한강의 풍광을 즐깁니다.

인터뷰> 최부암 / 서울시 영등포구
"장애인들이 가기 좋은 곳, 편한 곳, 즐기기 좋은 곳 이런 부분들을 많이 찾아내고 발굴했어요. 앞으로 좀 더하면 아런 것 때문에 장애인들에게는 편한, 즐거운,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것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46인승 버스를 서른 명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한 다누림버스는 리포트와 휠체어 탑승 장치를 갖추고 있는데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우리 모두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성과 물리적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방혜민 / 서울관광재단 다누림관광센터 매니저
"서울시의 6개의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접근성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요. 관광 종사자분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매뉴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촬영: 김태욱 국민기자)

다누림시티투어는 격주로 진행되는데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 주변은 누군가에겐 장벽의 연속입니다.
다수의 시각이 아니라 소수 또한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과 나아가 사회 기반이 더 탄탄해 지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전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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