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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일요일 17시
수습 체제 전환···태풍 피해복구 본격화
회차 : 819방송일 : 2019.09.08재생시간 : 02:24

임보라 앵커>
지난 주말 우리나라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습. 복구 체제로 전환한 정부는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에 돌입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왔던 13호 태풍 '링링'으로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 일반인 부상자가 12명, 안전조치 중 다친 소방공무원과 경찰관이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전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와 인천, 강화도 지역에 전신주 파손 등으로 16만여 가구가 정전돼 현재 막바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재산피해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농경지 7천여 헥타르에서 벼가 쓰러지거나 과일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고, 또 백여 곳의 학교시설이 일부 부서지고 20여 건의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파악과 복구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8일) 오전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대응 수위를 종전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추고 수습·복구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열흘간 지자체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이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이낙연 총리 주재로 대책회의가 열려 응급복구와 복구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본 농업인 들을 위해 연휴 이전에 가능한 지원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 분야별·품목별 대책을 마련하고 재해 보험금과 재난지원금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9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며, 연일 내린 비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대비 등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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