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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8명···러시아 선박 2차 지역감염 발생
등록일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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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 관련 2차 지역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명으로 해외 유입이 46명, 지역 발생이 12명입니다.
113명이나 나왔던 전날과 달리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해외 유입 별로는 지난 24일 귀국한 이라크 건설근로자 가운데 38명이 추가 확진돼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이번에 입국한 이라크 건설근로자 293명 중 확진자는 전날 36명을 더해 총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이 세계 어디에 계시든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여기에 부산항으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 페트르 1호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는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인도와 홍콩에서도 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엿새 만에 1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 12명은 서울이 5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과 광주에서도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접촉자 57명에 대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 선박 수리공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2차 지역감염으로 이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이 됐습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에 항만방역 시스템을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감염 예방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방역 당국과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항만방역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조금이라도 전파가능성이 있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정부는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의 입원치료비를 본인이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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