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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강원도 화천군 돼지 농장에서 1년 만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 다른 농장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의 2.1㎞ 떨어진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해당 농장 돼지 940마리와 인근 10㎞ 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등 2천 4백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돼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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