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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2백 명대···"거리두기 격상 검토"
등록일 :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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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176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 강원이 19명, 충북과 전남이 각각 8명, 광주는 7명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65명입니다.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군무원과 군인, 가족 등 지금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59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5명이, 인제군 지인모임과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서산 군부대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강원도는 이미 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정부는 오늘 강원권과 수도권에 대한 예비경보를 내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면 우리의 일상이 제한되고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서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해당 기간에는 학생들 출입이 잦은 학원과 PC방 등에 대한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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