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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계 태세에 국민 우려···엄중 대응"
등록일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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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예비역 군 주요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최근 우리 군의 기강과 경계 태세와 관련해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엄중 대응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예비역 군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군 기강해이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근 벌어진 몇 가지 일로 우리 군의 기강과 경계 태세에 대해 국민 우려가 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느끼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미동맹과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한미동맹은 한반도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원동력이라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전작권 조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주국방은 독립된 국가라면 이뤄야 할 목표라며, 전작권 전환이 연합 방위력을 더 강화시켜 한미 동맹을 더 발전시켜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있었던 판문점 회동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데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시대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평화의 가치를 피부로 느끼고, 또 평화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의 정상화로 이어지고 또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체돼야 비로소 새로운 한반도 체제가 열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군 원로들이 함께해주었기에 평화를 향한 길을 걸어 올 수 있었다며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향한 여정에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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