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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영웅! 정은경 청장을 예우하는 문 대통령의 행보!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의 모든 것
등록일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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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1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을 위해 직접 본청을 방문하고, 정은경 초대 청장은 가족 대신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등 이번 수여식은 많이 특별했는데요.

질병관리청 개청 축하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헌신적 노고 감사,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청진 당부가 모두 담긴 꽃다발까지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 현장.
문워크에서 전해드립니다.

* 9/11(금)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 관련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찾아가 질병관리본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한 것에는 배려, 격려, 그리고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임명장 수여식 후에 있었던 비공개 환담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칭은 생략하고 문답형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문 대통령 : 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들었다.

참고로 재생산지수는 감염병 전파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첫 감염자가 평균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2차 감염자 수를 말합니다.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까지는 질병관리본부장입니다.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 재생산지수가 1이하로 낮아진 상태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 속도가 급격하진 않지만 줄 것이라고 단기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가 전염력이 강해 1명이 집단 속에 노출되면 한꺼번에 확진되고 만다. 많은 분들이 종교 행사나 방문판매 설명회 등을 통해 전염됐다.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

▲ 문 대통령 : 선의의 많은 국민들은 방역 당국이 요구하는 거리두기 기준보다 스스로 더 엄격하게 자제를 하고 있다. 그런 돌발적 집단 감염 발생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복지부와 질본이 그간 한몸처럼 잘해 오셨다.

○ 정은경 본부장 : 방대본뿐 아니라 중수본, 복지부, 행안부,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하고 계시다. 중대본 체계에서의 범정부적 거버넌스가 가장 성공적 요인인 것 같다. 늘 관계 부처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뿐 아니라 거기 계신 분들을 보시면서 “건강은 괜찮나?”라고 물으셨습니다.

○ 정은경 본부장 : 면역이 생겨서 업무 지장은 없다. 오히려 중수본, 복지부, 행안부, 지자체에 계신 분들이 피로하실 것 같다. 의료인들의 피로도 걱정이다.

▲ 문 대통령 : 의료인도 국민들도 지치고,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석 전까지는 두 자릿수로 떨어지고 안정적인 선에서 관리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의 인력 확충 시 행정 인력뿐 아니라 전문적 역량이 있는 분들도 많이 확충됐으면 한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을 향해)감염병연구소가 생기니 든든하시겠다.

○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 지난번 질본 방문 당시 대통령께 ‘청’ 승격의 부탁 말씀을 드렸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몇 배 더 열심히 하겠다.

▲ 문 대통령 : (그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그동안 잘해 왔는데, 계속 잘해 주시기 바란다.

문 대통령은 “너무 시간을 뺏으면 안 된다”면서 환담을 종료했습니다

*이후 중수본을 찾아 격려한 문재인 대통령, 중수본에 전한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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