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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새 시대 새벽 밝았다"···대북제재는 지속
등록일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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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유엔 장관급 회의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새 시대의 새벽이 밝았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완전한 비핵화 전까진, 대북제재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주재한 안보리 장관급 회의.
주제는 북한 비핵화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면 북한에 훨씬 밝은 미래가 있고, 미국이 이를 앞당길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법은 외교와 비핵화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의 평화와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은 오직 외교와 비핵화를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북핵 개발을 막으려는 과거 외교적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제는 새 시대의 새벽이 밝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약속 이행을 위해 북한과 계속 협력하고, 전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북제재를 무엇보다 앞세웠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가 완전히 달성되고 검증될 때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은 우리의 엄숙한 공동 책임입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에서 제한한 대북 정제유 공급량 연간 50만 배럴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미국은 불법 수입을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적절한 시점에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며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항구적으로 평화로운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 가까워질 것이라며, 북미협상이 더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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