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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대형사고 대비 훈련···"철도 안전 강화"
등록일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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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달리던 지하철이 탈선을 한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홍진우 기자>
달리던 열차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현장음]
“레일 이상으로 1·2·3호차 탈선했습니다. 옹벽과 충돌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으니 속히 관계기관 구조요청 바랍니다.”

승객들이 철도 안전요원을 따라 열차 안에서 탈출합니다.
옹벽에 부딪힌 충격으로 많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상황.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남아있는 사상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합니다.
현장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지고 사고 조사와 함께 차량, 전기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열차 사고 초기 대응과 협업 체계 점검을 통해 철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특히 올해 이례적 폭염으로 레일 변형 위험성이 높았던 만큼 탈선 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반영해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상황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철도 대형사고를 없애기 위해 올해 노후시설 개량과 사물인터넷 기반차량, 시설 관리에 2조 5천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영수 /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도시철도인 경우에는 많은 국민들이 애용하는 중요한 대중교통수단 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도시철도가 안전한 것이 우리 국민들의 생활의 최우선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양세형)

이를 통해 국토부는 최근 3년 대비 철도사고 15%, 철도 사망자는 5%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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