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30㎜ 차륜형 대공포 개발···"작전 능력 4배 향상"
등록일 : 2019.06.07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사거리와 기동성이 대폭 강화된 신형 30미리 차륜형 대공포가 개발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무인항공기, 드론 등 새로운 무기들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는 미래전에서는 대공 방어 임무가 매우 중요합니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40년간 운용해온 노후 20mm 발칸포를 대신할 신형 대공포를 개발해 시험평가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30mm 차륜형 대공포는 기존 발칸 대비 사거리가 1.6배 늘었고,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등과 연동돼 실시간 작전 전개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륜형 장갑차에 결합된 형태로 개발돼 기동성이 향상됐고 보병부대와 함께 방공 작전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사청은 신형 차륜형 대공포의 운용으로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군 구조개편에 따른 병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대공포 운용 인력의 절반만 있으면 신형 차륜형 대공포를 운용할 수 있는 겁니다.
신형 차륜형 대공포는 한화디펜스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 5곳과 중소협력업체 200곳 등이 참여해 95% 국내 기술로 완성됐습니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방산업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향후 수출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난 2015년부터 착수된 신형 차륜형 대공포 개발에는 55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