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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임신부'까지 확대
등록일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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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특히 올해 처음 임신부 32만 명이 무료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올 가을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임신부 32만여 명이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임신부와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도 임신 중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할 때 산모수첩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되는데, 임신 이외 열, 감염증상,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임신부 예방접종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입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이번에 포함된 임신붑니다.
모두 1,381만 명, 전 국민의 27% 수준입니다.
대상자는 지난 2017년 944만 명, 지난해 1,316만 명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2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17일,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은 다음 달 22일부터 가능합니다.
올해 백신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407만 도즈가 공급될 예정이며, 일시적 수급 부족에 대비해 추가로 9만 도즈를 확보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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