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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 3조 7천억 원 지원···수출시장구조 혁신
등록일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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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대외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시장구조 만들기에 나섭니다.
수출구조를 고성장· 저위험으로 전환해, 제2의 수출도약을 노리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 임하경 기자가 전합니다.

임하경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들입니다.
우리나라도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대외상황에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외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고성장·저위험의 수출구조 만들기에 나섭니다.
먼저 안정적인 수출시장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무역보험에 3조 7천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기술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연구개발과 해외 인수합병에 2조 7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전 세계 수출지역을 3곳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이번 대책에는 전략시장, 신흥시장, 주력시장이라고 하는 3대 수출시장별 그리고 산업, 글로벌 공급망, 통상이라고 하는 3대 분야별 전략 즉 3+3 지원 전략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전략시장은 신남방·신북방 지역으로, 한류를 활용한 수출마케팅을 강화합니다.
신흥시장은 중동·아프리카·중남미로 가장 수출 비중이 적었는데,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 정부 간 협력을 이어갑니다.
수출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주력시장은 온라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3개국과 올해 안에 양자 FTA를 타결하는 등 전략적 FTA를 통해 통상 리스크를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앞으로 대외상황에 유연히 대처하고, 수출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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