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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4대 경제단체장과 간담회
등록일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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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4대 경제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는데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재계의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4대 경제단체장이 오늘(4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재계의 대응 현황 등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입니다.
참석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간담회에 초청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이 경제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석달 만입니다.
앞서 지난 7월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 경제에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 30개사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주역산업의 핵심 부품, 소재, 장비의 국산화 비율을 높여 해외 의존도를 낮추자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지난7월)
"특정국가 의존형 산업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정부는 부품·소재, 장비산업의 육성과 국산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겠습니다. 세제와 금융 등의 가용자원도 총동원할 것입니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보다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이 어떤 주문을 하거나 메시지를 내놓는 자리가 아니라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경청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은 조만간 경제 현장 행보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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