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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서울·평양 올림픽 힘 보태달라"
등록일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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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동포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제13회 한인의날 기념식
(장소: 지난 5일,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의 장인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동포들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이고, 눈물과 영광이 함께 배어있는 우리의 근현대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지난 5일)
"1919년 일본에서 한인 유학생이 발표한 2·8 독립선언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됐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과 말레이시아 고무농장에서 보내온 우리 노동자들의 피·땀이 담긴 독립운동 자금은 임시정부에 큰 힘이 됐습니다."

동포들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0년간 이룬 성취에 동포들의 애국과 헌신이 담겼듯 새로운 100년에도 750만 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면서 2032년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13회 세계한인의 날(지난 5일)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합니다."

재외동포의 안전과 권익의 지속적인 향상도 약속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지난 5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 삶 속에서 힘이 되는 조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친 뒤 지난 100년간 우리 역사에 등장한 태극기들을 흔드는 퍼포먼스에도 참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은 민단조직 활성화에 노력한 정현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상임고문 등 5명에게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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