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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정상 근무'···태국 방문 준비
등록일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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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모친상 장례절차를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상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당장 3일부터 시작되는 태국 방문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3일장으로 치러진 모친의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고 어제(31일) 오후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장례 기간,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노영민 비서실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청와대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공무원 규정에 따라 최대 5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지만, 업무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숨돌릴 틈 없이 당장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3일 출국해, 사흘 간 외교 일정에 들어갑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국가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각별한 공을 들여왔습니다.
한편 이달 중순, 문 대통령의 참석이 예정돼 있던 APEC 정상회의는 전격 취소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청와대는 추후 어떻게 일정들을 잡아갈 지, 확정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칠레 방문과 함께 예정됐던 멕시코 방문은 양국이 약속한 양자 정상외교여서 청와대가 이번 순방 일정을 어떻게 조정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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