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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탑승 소방헬기 독도 인근 추락···"수색 중"
등록일 :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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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어젯밤 독도 인근 바다에서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으로, 소방대원과 응급환자 등이 탑승하고 있었는데요,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천영 기자!

박천영 기자
(장소: 소방청)
네 헬기가 추락한 건 어젯밤 11시 28분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헬기는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으로 독도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 절단상을 입은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추락 예상 시간 10분 전인 11시 20분쯤 독도에 도착했고 11시 26분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기탑승자는 7명으로, 기장과 부기장, 소방대원 등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 5명과 환자와 환자보호자 각각 1명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사고 헬기는 EC225 기종, 다목적 소방헬기로 국내에는 2009년부터 도입됐습니다.
밤사이 해경과 해군이 계속해서 수색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수색 진척은 없는 상태입니다.
수심이 깊은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기준 울릉도 미세먼지 농도도 꽤 높은 편이었고, 독도 인근에서 황사도 관측되는 등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오전 8시부터는 기상 상황이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수색을 진행할 예정으로, 8시 30분부터는 잠수요원도 투입된 상태입니다.
(영상제공: 소방청 / 영상편집: 양세형)
바뀌는 현장 상황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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