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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추가 확진 52명···국내 누적 156명
등록일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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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대구와 경북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국내 확진자 현황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보건복지부>
네, 어제(20일)에 이어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52명인데요, 대구 지역 확진자가 38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 중 33명이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어 경북과 서울에서 각각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경남에서 2명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1명, 경기와 제주, 전묵과 광주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60대 남성 1명이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기존 사망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는데, 사망자 1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 환자가 원래 있던 지병으로 숨진 것인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사망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 사망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해드렸지만,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대구와 경북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이 있고, 이 환자가 이달 초 다녀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중대본은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대구교회 사례의 연관성을 밝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이달 중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했다면 대외활동을 삼가고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까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지 말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한 뒤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가야 합니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 가운데 네 명이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까지 인공호흡기 등 중환자 치료를 받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어제(20일) 하루 사망자가 115명 늘었고, 신규 확진자는 411명 증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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