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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천명 넘어···어린이집 22일까지 휴원 연장
등록일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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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봅니다.
이리나 기자, 어제 하루 대구 경북지역에서 사망자가 또 추가됐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8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의 39명을 넘어섰는데요.
추가된 사망자 8명 모두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숨진 4명은 모두 6,70대 남성이었고 경북에서는 60대 한 명과 80대 3명으로 4명의 사망자가 추가됐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이거나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중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환자는 26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국 확진자의 69.4%가 집단 발생과 연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수도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격리해제된 인원은 모두 88명입니다.

임보라 앵커>
정부가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위해 전국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의 휴원과 휴관을 연장했죠?

이리나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휴관과 어린이집 휴원이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휴원 기간에도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과천 신천지교회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를 벌였는데요.
중대본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신도 명단과 교회 등 시설정보, 예배별 출석기록 등을 바탕으로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이들 신도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방영당국은 또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계속 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꼼꼼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실천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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