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이태원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이 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보고 예정대로 등교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모레(20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 등교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다른 고등학교 학년들도 원래 일정대로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등교 일정을 미루지 않는 건 우선, 교사나 학생 등 학교 구성원 가운데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등교를 더 미루면 고3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준비가 더 어려워진다는 판단도 반영됐습니다.
정부는 등교 개학에 대비한 방역대책도 수립했는데요.
매일 두 차례 이상 발열확인을 하고 확진자가 나오면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두 귀가 조치됩니다.
학생이 의심 증상을 보이면 구급대가 출동해 선별진료소나 병원으로 이송되고요.
학교 내에서는 지정 좌석제와 복도 한 방향 통행, 특별실 수업, 원격기기 활용 분반 수업으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여건에 따라 격주제나 격일제 등교 등 분산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8명입니다.
유흥시설에 직접 방문한 환자는 89명, 이들로 인해 감염된 환자는 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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