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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좋아하는 '이것', 집단감염 키운다 [S&News]
등록일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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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기자>
#코로나가 좋아하는 '이것'?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뭘까요?
이른바 '3밀'로 불리는데, 감이 오시나요?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좋은 하는 것은 '3밀'이라고 말씀드리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곳,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게 모여서 1m 이내의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활개를 치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상태인거죠.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3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때인데요.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감염 대부분이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죠.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 시키는지 보여주는 '재생산 지수'를 보면요.
비수도권의 경우 0.5에서 0.6명대로 1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최대 1.8명까지 재생산지수가 쭈욱 올라가죠.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환기가 안되는 밀폐된 실내 공간은 피하고 최소 1m 거리두기 준수, 꼭 기억해야겠죠.

#재난지원금 효과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SNS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나라님이 하사하신' 삼겹살, 피자, 꽃다발, 이렇게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것들을 인증하기도 하는데요.
(5월31일 기준, 신용 체크카드)
실제 카드로 지원금이 사용된 곳들을 분석해보니까요.
음식점과 마트, 식료품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습니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재난지원금 소비는 중소 영세업체에 큰 힘이 됐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데요.
전체 소비의 64%, 약 3조 6200억 원이 영세한 중소업체에서 쓰였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액이 무려 20%나 뛰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말까지 써야 하는데요.
얼어붙은 소비에 활력이 되길 바랍니다.

#한류 박람회
조금 생소한 이 멜로디, 조선시대 군대가 행진할 때 쓰인 곡인데요.
취악기와 타악기가 쓰여서 '대취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다소 낯선 이 노래, 최근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의 주역, BTS 덕분인데요.
BTS 멤버가 첫 솔로 앨범에서 '대취타'란 곡을 발표하면서 우리 전통 군악을 힙합에 녹여낸 겁니다.
한류 스타를 매개로 우리 것을 세계에 알린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죠.
K-뷰티, K-푸드도 한류 덕을 톡톡히 봤는데요.
코로나19로 부진한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또 한번 한류가 나섭니다.
한류스타들을 통해 국내 유수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한류 박람회'가 오는 8월까지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무려 500개 회사가 참여해 양질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주목받은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각종 방역 제품과 기술업체 참여도 크게 늘었는데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또 하나의 K-브랜드가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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