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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안전관리 점검···"방역수칙도 지켜야"
등록일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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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다음 달까지 주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이 진행됩니다.
어제(22일)는 시민들의 발이 돼주는 지하철의 역사 안전관리 점검이 이뤄졌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장소: 서울 상계역, 6월 11일)
선로 위에 열차 한 대가 멈춰 섰습니다.
주위로 현장대응 인력들이 복구작업에 한창입니다.
지난 11일 4호선 상계역에서 정차 중인 열차를 뒤따라오던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들은 발이 묶인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장소: 서울 강남구청역, 어제 오전)
국가 안전 대진단을 계기로 지하철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현장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열차 전력공급 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폈습니다.

현장음>
"변압기가 변전실에서 가장 중요한 전력이거든요. 제품마다 온도가 어느 정도 안정권이냐 아니냐가 나와 있습니다."

매년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도 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주요 점검항목에 올랐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사람 손길이 잦은 곳은 하루 두 번씩 집중 방역이 이뤄지고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항균 필름이 부착됐습니다.
역사 한 켠에 놓인 스마트 손 소독기도 눈에 띕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이렇게 손을 갖다 대면 소독제가 자동으로 분사되는데요. 병으로 된 소독제보다 사람들 접촉이 덜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감염 우려가 적은 편입니다."

진 장관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진 영 / 행정안전부 장관
"더욱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소독도 잘해야 하고 방역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셔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공공시설 4만여 곳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다음 달까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행안부는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필요한 곳에는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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