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공수처 다음달 출범하도록 국회 협조 당부"
등록일 : 2020.06.23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처음으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민생안정과 국난극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을 통해 법무부와 검찰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를 출범했다며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후속 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공수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에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도 당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또 집권 후반기로 갈수록 긴장이 느슨해지기 쉬운만큼 마지막까지 끈기를 갖고 공정사회를 완성해 나가자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민생침해 범죄와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행위 대처방안이 집중 논의됐는데, 문 대통령은 초기 단계부터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범죄와 불공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면서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빠르게 완비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영역인 만큼 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여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에 있어 특별하고 강도 높은 대책을 당부한다면서, 코로나 재난 메시지처럼 보이스 피싱도 경고 문자로 알려줄 수 없는지 대책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코로나국면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갑을관계 해소를 위해 시장 약자들을 각별히 챙길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수사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반부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