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외국인 선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9일) 0시 기준으로 어제(28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8명입니다.
국외유입 34명, 지역발생 1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7명, 경기 5명, 부산과 인천 각 1명이 나왔습니다.
추가 격리해제는 62명이고요, 이로써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모두 882명입니다.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지난 26일 인천 북항에 들어온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 탄 러시아 선원입니다.
같은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들어온 다른 선원들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요,
이 배가 들어올 때 방호복을 입고 승선했던 한국인 도선사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선원들은 14일간 격리 조치됩니다.
선박은 전체 소독하고 14일이 지난 뒤 화물을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항에서도 러시아 선박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 올랐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선박수리공의 딸이 어제(28일) 추가 감염됐고요.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 배에서 선박을 수리한 다른 직원과 동거인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한 사건에 대해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임시생활시설에는 경찰과 군 인력이 투입돼있는데요, 격리 외국인 통제를 더 강화하거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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