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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신호등' '사전예약제'···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 [S&News]
등록일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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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1.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였습니다.
(짝짝짝)
그런데 올여름 해수욕장으로 무작정 떠났다간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법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 50곳에서 '혼잡도 신호등' 을 운영합니다.
인터넷으로 해수욕장의 붐비는 정도를 미리 확인해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신호등 색깔이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2m 거리두기가 가능하면 '초록' 해수욕장 출입과 물놀이 자제는 '노랑' 이용 제한·방문자제는 '빨강'으로 다르게 표시됩니다.
또 전남 15개 해수욕장에선 사전예약제를 시행합니다.
미리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어서 밀집을 피하면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겠죠.
예약은 정부가 운영하는 바다여행 홈페이지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요.
이름과 연락처, 동반인원 정보를 적고 원하는 날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안주 삼아 해변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을 기대했다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해운대와 경포대 등 전국의 대형 해수욕장에서 (지난해 이용객 30만 명 넘는 21곳) *야간*에 음주와 음식섭취를 금지하는데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적용됩니다.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야겠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부터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모두가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낼 수 있겠죠?

2. # '구독' 어디까지 해봤니?
매일 아침 받아보던 신문과 우유는 물론 음원이나 영화.
드라마 등 디지털 콘텐츠, 그리고 가전제품과 자동차 대여까지 모두 일정 금액을 내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구독 서비스인데요.
다들 이용해보셨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 같은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식품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반찬 고민을 덜어주는 '반찬구독'과 인기제품에서 신제품까지 다른 종류의 과자를 배달해주는 '과자 구독' 정수기 대여보다 저렴한 '생수 구독'도 인기라는데요.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배송형'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찾도록 한 '수령형'도 늘고 있습니다.
한 달간 매일 커피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커피 구독권과 커피와 빵으로 구성된 세트 구독권도 선보였고요.
편의점에서는 날이 더워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진 '얼음 컵' 정기권을 내놨습니다.
백화점들 역시 빵과 과일, 와인 등을 선결제 방식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원하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소비하고 업체는 단골을 확보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특히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층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구독 서비스는 더 활성화될 전망인데요.
어떤 새로운 구독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3. #교통비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장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외근이 잦은 분들이라면 한 달 지출에서 차지하는 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죠.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 5개 구 시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광역알뜰교통가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과 광역시 전 지역, 그리고 세종시까지 전국 인구의 80%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인데요.
걷거나 자전거를 타니까 건강도 챙기고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어 일거양득! 이겠죠?
신청방법 알려드립니다.
누리집에서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고 마일리지 앱을 설치한 후 알뜰카드와 연동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되는데요.
사용과 적립은 지역에 상관없이 할 수 있지만 신청과 발급은 사업 대상지역 주민만 가능한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한 가지 더! 하반기에는 스마트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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