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나왔습니다.
러시아 선박 관련 감염이 속출하면서 정부는 항만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어제(29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8명입니다.
국외유입 11명, 지역감염 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4명이 추가됐습니다.
국내로 들어온 러시아 선박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요, 부산항에 들어온 러시아 선박에서 작업한 수리공에서 동거인, 가족으로 감염이 번지는 상황입니다.
하반기에는 선박 3만 7천여 척이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항만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방역강화 대상국가 6곳과 러시아에서 들어오는 선박 선원들은 출항 48시간 안에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항만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기존 방역수칙에 최근 확진자가 늘어난 선박수리업 관련 지침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무전기를 활용해 선박 측 관계자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30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30일) 오전 박능후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생활방역 일자리 활용 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존 인력 중심으로 비상근무가 이어지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필요한 곳에 인력이 충분히 투입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중대본은 이에 3차 추경에 반영된 생활방역 일자리 9만여 개를 활용해 생활 속 방역이 빠짐없이 시행되도록 지원합니다.
내일(31일) 오전에는 이라크에 남아있는 한국인 건설근로자 72명이 귀국하는데요.
박능후 장관은 지난 주 1차 귀국 때처럼 확진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귀국 후에도 진단과 치료 전 과정에 걸쳐 근로자들의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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