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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달러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등록일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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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미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을 비롯해 9개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등 6개국과의 계약 규모는 각각 600억 달러이고,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은 당초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해 통화스와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국내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은은 계약 연장 이후 필요할 경우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한편 정부와 한국은행은 향후 주요 국가들과의 신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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