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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9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
등록일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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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4일)부터 하향 조정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소 호전된 가운데 거리두기 효율성과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어제(1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9명입니다.
국외유입 11명, 지역발생 9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지금의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이유로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를 오늘부터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주 뒤로 다가온 추석연휴 대규모 이동량을 고려해 지역사회 잠복 감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을 완화해 거리두기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감염 확산 우려가 큰데요.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이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동안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연휴가 5일이나 지속되고, 평상시보다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고향에 가지 않더라도 많은 이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이전 거리두기보다는 좀 더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고요,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유행 추이를 반영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방역물품과 장비지원 현황이 논의됐습니다.
중증치료에 필수적인 장비가 부족하지 않은지도 점검했는데요.
박 장관은 거리두기 효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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