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유엔총회에서 화상 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인데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대북 제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4번째로 유엔총회에 참여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3일 새벽 2시쯤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바뀐다면,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할 것입니다."
기조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에도 참여합니다.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합니다.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 수반이 참여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회의장에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하게 됩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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