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에서 1년 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일단 대규모 확산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강원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을 벌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소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에서 1년 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 8일 강원도 화천 한 양돈농가에서 돼지 세 마리가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이어 어제(11일)는 첫 발생 농장 인근 양돈농가 돼지 두 마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발병 농장 주변 양돈농가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근 농장 시료는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첫 발생 농장을 포함한 반경 10Km 안 양돈농가 3곳 돼지 2천 4백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두 번째 발생 농장주가 소유한 경기도 포천시 소재 농장 2곳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도로나 축산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이 이뤄졌고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중수본은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 방역대 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양돈농가 가운데 희망 농가에 대해 수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양돈농가에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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