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어제 청와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장소: 어제 오전, 청와대 영빈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자리입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한국판 뉴딜의 3대 축인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뉴딜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추가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은 투자 규모 160조 중 절반이 지역 단위 사업이라며, 지역균형 뉴딜 추진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또한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지역혁신 전략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은 지역 주도성을 살리는 게 핵심이라며 지역 주도의 발전 모델 창출을 독려했습니다.
인근 지자체끼리 협력해 초광역권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것도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방안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과감한 지원책도 약속했습니다.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을 포함해 지역의 창의적 사업에 대해선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 외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당정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균형 뉴딜 방안을 토론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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