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지역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어제(2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일주일만에 다시 세자리수로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외유입 17명, 지역발생 10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62명 등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이었고 충남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집단감염에 취약한 전국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방역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요양병원 1천400여 곳과 요양시설 6천100여 곳, 정신병원 폐쇄병동 400여 곳입니다.
방역당국은 점검 시설에 방역관리자가 지정됐는지, 종사자와 이용자 대상 의심증상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병원이나 의원에는 방역수칙을 다시 안내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소비할인권도 오늘부터 배포를 재개하는데, 관련 내용 설명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소비할인권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배포가 중단됐는데요.
오늘부터 소비할인권 배포가 재개됐습니다.
방역 관리가 가능한 공연과 전시, 영화와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고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숙박,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는 적용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박물관 온라인 예매 시 1인당 5매, 최대 3천 원까지 40%를 할인받을 수 있고 미술 전시도 최대 3천 원까지 할인됩니다.
또 오는 24일부터는 주요 공연 관람권이 온라인 예매처 8곳에서 1인당 8천 원까지 할인되고요.
영화는 28일부터 1인당 6천 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30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체육시설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 원 이상 사용하면 3만 원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카드 이용자 40만 명에게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소비할인권 배포 재개가 방역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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