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기독교와 가톨릭, 불교 등 3대 종교가 어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정부와 3대 종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경욱 목사가 만든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은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판매하는 곳입니다.
카페와 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종교계는 이처럼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비롯해 가톨릭, 불교 등 3대 종교는 2012년부터 종단에 사회적기업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기독교 171개 가톨릭 131개, 불교 41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 중입니다.
3대 종교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행사
(장소: 어제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3대 종교가 공동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여섯 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사회적경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3대 종교 공동선언
"연대와 협력,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우리 3대 종교는 다음과 같이 공동선언한다."
우선, 사회적경제 가치가 지속가능하도록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정부와 국회 등과 협력해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도 종교계와 함께 사회적경제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결속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종교계와 시민단체, 중앙과 지방, 기업 등 지역 자원이 촘촘하게 연결돼야 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의무구매와 전용 온라인몰 개편 등 판로 확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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