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중심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2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5명입니다.
지역발생 138명, 국외유입 17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98명 등이 나왔습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재활병원 등 집단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할로윈데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단감염 확산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제2의 이태원 유흥시설발 집단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긴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러왔던 활동 욕구가 느슨해진 시점을 틈타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중대본 회의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고요.
할로윈 행사를 계기로 집단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정착시키려면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국민 모두의 실천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리고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어제(22일) 16시 기준으로 공식 확인한 것은 모두 25건인데요, 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 신고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예방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은 낮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이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고요.
예방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학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고요.
질병청에는 이 분야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와 빠른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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