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8명입니다.
국외유입 16명, 지역발생 7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경기 27명 등이 나왔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재활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데요.
주로 이런 시설에 출퇴근하는 종사자나 이용자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후 시설로 들어와 전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가족모임과 직장 등 다양한 고리로 연쇄감염이 산발적으로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다가오는 할로윈데이, 클럽 등 유흥시설에 많은 이들이 모일 경우 새로운 감염확산의 변수가 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있었는데요,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회의를 주재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 각 분야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건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 지속가능한 체계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방역당국도 감염위험과 돌봄공백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독감 예방접종 관련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접종 전 후 건강상태 확인과 주의사항을 지키며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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